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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반인모드/일상

[일기] MEVN 실시간 서비스를 공부하던 사람이 결국 자바로 갈아탄 이유

by VictorMeredith 2023. 6. 3.

1. MEVN -> MERN

- 원래 나는 MongoDB / Express / VueJS / NodeJS 스택으로 실시간 서비스를 공부하고 만들어보고 싶었다.

- 실시간 협업 + 실시간 대시보드 툴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상황에서의 협업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서비스를 만들어서 배포하는게 꿈이었다.

- 처음은 React가 나를 힘들게 했다. SPA/CSR 프로젝트를 하는데 있어 한국에서 React의 위상은 Vue가 절대 넘볼 수 없는 수준이었고, 실제로 현업에서 참여하게되는 프로젝트들은 모두 React-TS-CRA 고정에 Redux/MUI/bootstrap/highcharts 등 보편적이고 어드민페이지 개발에 뗄레야 뗄 수 없는 스택들만 가득했다.

- 결국 Vue-Nuxt 스택은 잠시 제쳐두고 React로 넘어가는 걸로 결정했다.

 

2. MERN -> MyERN

- Mongoose 에 익숙해져서 몽구스 스키마/쿼리가 편해질 즈음에 MySQL도 한번 배워보자 해서 이것저것 강의랑 책을 보다가 제로초 스승님을 만나게 되었다.

- 실제로 만난건 아니지만 나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셨다고 한다. 직접 본인의 서비스를 만들어 배포해서 제공하는것으로부터 많은 실력 상승과 만족감이 있었고, 그로 인해 지금의 자리에 올라갈 수 있었다고 하셨다. SQL DB는 하나 반드시 알아두는 게 편하다고 한 조언으로 인해 MySQL을 배우다보니 ERD 설계가 음..? 재밌네? MongoDB의 유연함 만큼 맘편하지는 않지만 막상 설계를 하다보니 이게 보기가 더 편한데..? 2정규화 3정규화는 어렵고 헷갈리지만 chatGPT가 어느정도 도와주기도 하고 막상 ERD 펼쳐놓고 보니 비즈니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얼추 보이더라.

- 그래서 MySQL 그냥 정착시키고 MongoDB는 Redis 처럼 사용해볼까하는 생각으로 보조 기술로 가져가야겠다고 생각했다.

 

3. MyERN -> 대한민국  국룰 풀스택 (Spring - React)

- 결정적으로 스터디팀이 아닌 본업팀 업무 상 자바백엔드 개발자들과의 소통은 있을 수 있어도 NodeJS 진영은 한 명도 못봤다. 

- 백엔드까지 확장할 경우 나같은 Node-Express 하는 사람은 어떤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가 없을 것이다.

- 나는 혼자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팀이 필요하고 사람이 필요하고 사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.

- 그래도 내 서비스는 만들어서 배포하고싶다. 그래서 욕심을 부려서 선택한 스택은 괴물같지만 다음같이 정했다.

- NGINX를 앞단에 두어 보안 스코프를 만들고, 톰캣서버를 api서버로 사용하고, 노드서버를 실시간통신용 WebSocket 전용서버로 사용한다면 각각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해보기로 했다. 잘 될지 망할지는 해봐야 알지 뭐.

 

이거 맞는지도 모르겠어 일단 이렇게 목표를 잡고 해보자구

- 최소 내년 1월에는 1.0 베타 올리고 싶다.

- 그래서 요즘 공부하느라 포스팅 아무것도 못했다. 한달은 못한거같은데.. 다시 열심히 공부하는거 올려야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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